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잔류, 더불어민주당 정체성 논란 임시봉합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6-03-23 15:34: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종인 잔류, 더불어민주당 정체성 논란 임시봉합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당에 남아 대표를 계속 맡는다.

김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민 끝에 이 당에 남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 당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상화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일 중앙위원회에서 비례대표 2번으로 뽑히며 ‘셀프공천’ 논란이 일어났다. 당 내외에서 거센 반발이 생기자 김대표는 반발하며 탈당과 대표 사퇴를 고려했고 비대위원들은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사의를 표명했다.

김 대표는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더민주 내부의 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 대표는 “지난번 당 중앙위원회 회의과정에서 나타났던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의 정체성을 수립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당 정체성을 거론할 때마다 이 당의 정체성이 무엇이냐에 대해서 저 나름대로 의심도 하고 많은 생각을 했다”며 “이번 중앙위 거치면서 나타난 현상이 제가 보기엔 수용하기 어려운 것이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가 선거를 앞두고 수권정당이 되려면 국민의 정체성에 당이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아직도 더민주는 그런 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초창기에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제가 모든 힘을 다해서 이 당의 기본적 방향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총선 끝나고 대선에 임하면서 현재와 같은 일부 세력의 정체성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수권 정당으로 가는 길이 요원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비례대표 2번 추천과 관련해 “내가 무슨 큰 욕심이 있어서 그렇게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당을 끌고가기 위해 필요했기 때문에 선택한 것으로 당을 떠나면서 비례위원직을 던져버릴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은행 컨소시엄'에 우선 허용하는 방안 추진
우리은행 희망퇴직 접수, 특별퇴직금으로 기본급 최대 31개월치 지급
삼성전자, 임직원 성과보상 위해 자사주 2조5천억 규모 매수하기로
이마트의 신세계푸드 공개매수 목표 달성 실패, 계획 물량의 29%만 청약 응모
[6일 오!정말] 이재명 "부정선거 중국이 뭐 어쩌고 이런 정신나간 소리해서"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4550선 상승 마감, 장중 사상 첫 4600선 돌파
국회 법사위 '통일교 특검·2차 특검 법안' 안건조정위 회부, 8일 본회의 통과 어려워져
현대제철, 현대IFC 지분 전량 우리-베일리PE에 3393억 받고 매각 계약
[오늘의 주목주] '엔비디아 협력 기대' 현대차 주가 13%대 상승, 코스닥 HPSP ..
'3중고' 신협중앙회 회장 된 고영철, '건전성 회복' '내부통제 강화' 무겁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