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임상1/2상 결과를 10월 이후 공개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9-24 17:44: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1/2상 시험의 중간결과를 10월 이후 공개한다고 했다.

김훈 SK바이오사이언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온라인으로 열린 ‘2021 제18차 대한백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1/2상 중간결과를 10월 이후에 공개하겠다고 24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임상1/2상 결과를 10월 이후 공개
▲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김 최고기술책임자는 “2021년 상반기 임상1/2상 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해 이를 기반으로 임상3상 시험에 돌입했다”며 “회복기 환자 표준혈청보다 5∼6배 높은 중화항체를 보여 선도 백신과 동등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세한 자료는 아마도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10월 이후 협의를 통해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염병대비혁신연합은 각국 정부와 자선단체 등이 자금을 모아 만든 국제 민간기구를 말한다. GBP510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김 최고기술책임자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도 협력해 임상시험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변이형 코로나19에 관한 질문에 그는 “델타형, 베타형 등 변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마스터 세포주’를 만들고 있다”며 “순차적으로 변이 임상시험에 진입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 백신처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JW생명과학 수액제 부문 절대강자, 안정적 실적 성장 지속"
미국 정부 셧다운 여파에 엔비디아 실적이 '나침반', 증시에 영향 더 커진다
KT 이사후보추천위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 마감, 총 33명 후보 접수
이재명 공약 '지역의사제' 도입 논의 첫발 뗐다, '의정갈등' 불씨 될 가능성
[컴퍼니 백브리핑] '빅쇼트' 주인공이 불러온 GPU 감가상각 논란
플랜1.5 "산업계 배출권 5조원 구매 부담은 과장, 감축 책임 회피하려 선동"
삼성전자 D램값 최대 60% 인상, 전영현 HBM 생산 '속도 조절' 메모리 수익성에 무게
삼성SDI 헝가리 배터리 공장에 237만 유로 추가 투자, 현지 정부도 지원 
[2026 후계자 포커스③] 롯데그룹 사업군 넘나드는 신유열, 신동빈 승계수업 가속화에..
비트코인 시장에 '가상화폐 겨울' 리스크 뚜렷해져, 투자자 공포심리 고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