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C 2차전지소재사업 확대에 속도, 2025년 소재 매출 4조 목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1-09-24 11:09: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C가 2차전지(배터리)소재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C는 24일 앞으로 5년 동안의 성장전략을 소개하는 ‘SKC 인베스터데이(Investor Day)’를 열고 2025년까지 동박, 음극재, 양극재 등 2차전지소재사업 매출을 현재(4천억 원) 10배 인 4조 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SKC 2차전지소재사업 확대에 속도, 2025년 소재 매출 4조 목표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

SKC는 자회사 SK넥실리스를 통해 2025년까지 유럽, 말레이시아, 미국을 포함해 연간 동박 생산능력 25만 톤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 초 기준 SK넥실리스의 연간 동박 생산능력은 3만4천 톤이다.

동박은 얇은 구리판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쓰이는 음극재를 코팅하는 핵심원료다.

SKC는 배터리 핵심소재 가운데 음극재와 양극재사업에도 진출한다.

SKC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실리콘기술을 지닌 기업과 협력해 음극재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실리콘 음극재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양극재 역시 글로벌기업과 협력해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SKC는 반도체소재사업에서도 제품군을 늘려 2025년까지 매출을 2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SKC는 기존 CMP패드(웨이퍼 표면 연마용 패드), 블랭크마스크(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새길 때 사용되는 소재) 외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하이퍼포먼스 컴퓨팅용 글라스 기판’을 새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SKC는 ‘하이퍼포먼스 컴퓨팅용 글라스기판’을 사용하면 이전보다 반도체 패키지 두께와 전력 사용량을 절반 넘게 줄일 수 있고 데이터 처리량은 크게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최근 반도체제조사로부터 새 기판 제품인증을 마쳤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화학사업에서는 친환경소재 생산을 늘려 2025년까지 매출 3조 원을 거둔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은 “2016년 ‘우물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의 ‘탈정’을 약속하고 대전환(딥체인지)‘를 추진해왔다”며 “앞으로 글로벌 메이저 소재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서부발전 발전공기업 통합 논의 속 조직개편, 이정복 신재생 1위 도약 겨냥
고유가에 전기차 판매 급증 중국 '미소', 전기차용 LFP배터리 부재 K3사 '난감'
전쟁 파고 버틴 '개미'에 '외국인'도 돌아왔다, 코스피 7천 향한 수급 '청신호'
실적 부진 이커머스 기업 '탈강남' 러시, 개발자 선호해도 '임대료'가 더 무서워
삼성물산 '전력망·물사업' 시장 다변화 분주, 오세철 해외 수주 1위 수성 박차
하이브 방시혁 직접 만지는 미국사업 먹구름 가득, 출국금지 장기화에 빈자리 부각
치솟는 유가에 부담 느끼는 운전자라면, '주행거리' '대중교통' 차보험 할인특약 주목
기아 K5 2차 페이스리프트 내년 출시, 스포츠 세단으로 젊은 층 더 어필한다
국제해사기구 탄소세 '트럼프 몽니'에 무산 가능성, 2050년 해운 탈탄소 목표 흔들려
현대차그룹, 계열사 5곳에서 모두 8조 모아 미래 모빌리티 연구 거점 만들기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