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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이억원,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요건 상향과 투자한도 설정 검토"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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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관련 추가 보완책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 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주요 증권사·자산운용사, 증권유관기관과 함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관련 보완방향 관련 금융투자업권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금융위원장 이억원,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요건 상향과 투자한도 설정 검토"
▲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이 28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관련 보완방향 관련 금융투자업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이 위원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수요가 충분히 진정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투자요건 추가 상향, 개인별 투자한도 설정 등 추가 조치를 미리 검토·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요건 추가 상향 방안으로는 주기적 재교육, 선행 투자경험 요건 신설 등을 예시로 들었다.

개인별 투자한도는 금융투자상품 총 투자금액의 20%와 같이 일정비율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금융당국은 앞서 7월16일에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투자를 위한 기본 예탁금을 기존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높인다. 예탁금은 현금만 인정한다. 이 방안은 7월31일부터 시행된다.

단일종목 상품과 관련된 신규 상장은 중단됐다. 이미 상장됐거나 거래 중인 상품에 관해서는 광고 및 마케팅이 금지된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여러 종목을 담는 일반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과 달리 특정 종목 1개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따라가는 상품이다. 국내 시장에는 5월27일 처음 도입됐다.

상품 출시 시점이 반도체 업종 변동성이 높아지는 시기와 맞물리면서 투자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했다. 변동성이 추가로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제도 보완책이 마련됐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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