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부품사업 부진, 1분기 영업이익 5조 방어할까

오승훈 기자 hoon@businesspost.co.kr 2016-03-22 18:4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이 5조 원대를 넘기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부품사업의 실적이 예상보다 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부품사업 부진, 1분기 영업이익 5조 방어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2일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4조92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19.8% 줄어드는 것이다. 지난해 가장 부진했던 1분기 영업이익과 비교해도 17.6% 감소하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2012년부터 거둔 실적을 분기별로 살펴봐도 영업이익이 5조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4년 3분기가 유일했다.

도 연구원은 “반도체부문에서 D램과 낸드 등 메모리반도체의 평균단가(ASP) 하락폭이 컸고 디스플레이부문에서도 LCD패널의 가격하락세에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도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 거둘 영업이익 추정치를 낮춰 5조300억 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등 세트사업의 실적이 견조해도 디스플레이 부문을 중심으로 부품사업이 부진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부문이 LCD패널사업의 영업손실 폭이 커져 올해 1분기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1분기를 저점으로 부품사업이 회복되기 시작해 2분기부터 영업이익도 차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회복속도가 느리겠지만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낸드플래시 반도체와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며 안정적 수익창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현우 연구원도 "메모리반도체에서 14나노 미세공정과 48단 3D낸드의 공정비중이 늘어나 원가를 개선할 것"이며 "시스템반도체 역시 퀄컴 등 신규 고객의 물량이 늘어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