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8월 취업준비 87만4천 명으로 역대 최대, 30대 작년보다 16.9% 늘어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1-09-22 12:3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8월 취업준비자 수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8월 취업준비자는 87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만3천 명(6.4%) 증가했다. 
 
8월 취업준비 87만4천 명으로 역대 최대, 30대 작년보다 16.9% 늘어
▲ 서울의 한 일자리허브센터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8월 취업준비자 수만 놓고 보면 2021년 8월 취업준비자 수는 관련 통계 조회가 가능한 2003년 이후 역대 최대치다.

취업준비자는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시험을 위해 학원에 다니는 등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취업준비자는 실업자(조사 대상 주간에 수입 있는 일을 하지 않았고 지난 4주 동안 일자리를 찾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한 사람으로서 일자리가 주어지면 즉시 취업이 가능한 자)처럼 직접 구직활동을 하진 않지만 넓은 의미에서 구직자에 속한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48만9천 명, 여성이 38만5천 명으로 남성의 비중(55.9%)이 조금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7만9천 명으로 1년 전(15만3천 명)보다 16.9% 늘었다.

전체 취업준비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는 20대다. 20대의 8월 취업준비자 수는 58만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0.9% 늘었다.

40대(5만6천 명), 50대(2만5천 명) 등의 취업준비자 수도 1년 전보다 각각 23.2%, 14.0% 늘었다. 60세 이상(1만8천 명) 취업준비자는 1년 전보다 4배 이상 늘었다.

8월 취업자 가운데 추가 취업이나 전직을 희망한 사람은 129만3천 명이었다. 현재보다 노동시간을 늘리고 싶거나, 다른 일도 하고 싶거나, 더 많이 일할 수 있는 일로 일자리를 바꾸고 싶은 사람이 해당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