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루 만에 소폭 반등, 미국 원유공급 차질 가능성 지속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1-09-22 09:2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소폭 반등했다.

2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0.38%(0.27달러) 오른 배럴당 70.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루 만에 소폭 반등, 미국 원유공급 차질 가능성 지속
▲ 21일 국제유가가 소폭 올랐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는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가 전날보다 0.83% 오른 배럴당 74.5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에서 원유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퍼지는데다 전날 급락한 국제유가를 저가에 매수하려는 흐름이 나타나면서 하루 만에 유가가 반등했다.

미국 멕시코만의 최대 원유생산기업인 로얄더치셸은 허리케인 아이다에 따른 해안시설 피해로 2022년 초까지 감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멕시코만에서 원유와 천연가스 설비는 각각 18%, 27%가 폐쇄돼 있다. 태풍 아이다 사태가 3주나 지났지만 여전히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이다.

미국 정부가 해외여행객에 대한 입국제한 규제를 완화하면서 연말 유가에 강력한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국제유가의 강세에 힘을 보탰다.

국제유가는 20일만 해도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2위 부동산 개발기업인 헝다그룹이 파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퍼졌기 때문이다.

헝다그룹이 파산하면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위험자산을 회피할 것이라는 시각이 힘을 얻으면서 20일 국제유가는 서부텍사스산 원유 기준으로 2.3%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두나무 오경석 "업비트 해킹에 회원 피해 386억, 전액 보전하고 전면 점검"
삼성 이재용 장남 이지호 해군 소위 임관, 홍라희 이서현 임세령 참석
[한국갤럽] '가장 잘한 대통령' 1위 노무현 2위 박정희, '부정평가' 1위 윤석열
[현장] BC카드 부사장 우상현 "지금은 금융 인프라 수출 적기, 민관 협업 강화해야"
이마트 통합매입·신규출점 성과 본격화, 한채양 7년 만에 본업 이익 4천억 달성 '눈앞'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13%대 상승, 반도체 ..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선임, 전영현과 2인 대표체제 구축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92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활성화 기대감에 강세
[28일 오!정말] 민주당 박경미 "검찰이 국민의힘 법률지원팀으로 전락했다"
태영건설 전주 도로 공사 현장서 감전사고 발생, 40대 노동자 1명 사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