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보람그룹 종합생활서비스로 탈바꿈, 최철홍 상조업 이미지 바꾸길 원해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9-19 06: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상조서비스를 재설계해 보람그룹을 생활분야 전반에 걸쳐 도움을 주는 토털라이프케어서비스기업으로의 바꿔가고 있다.

이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상조업계를 향한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도 개선하고자 한다.
 
보람그룹 종합생활서비스로 탈바꿈, 최철홍 상조업 이미지 바꾸길 원해
▲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

19일 보람그룹에 따르면 간병인 매칭서비스를 결합한 상조서비스 상품을 내놓기 위한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8월 간병인서비스 제공기업 케어네이션과 업무협약을 맺고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또 반려동물 전문 장례회사 펫포레스트와 협업해 주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결합상품 등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보람그룹은 지난해부터 KT와 손잡고 통신상품과 상조서비스를 결합한 ‘KT보람120’을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는 이 상품에 보람그룹의 고객 복지몰인 '보람몰'의 혜택을 넣기도 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더 다양한 라이프 솔루션을 고민하며 고객을 위한 토털라이프케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2017년 보람그룹의 슬로건을 ‘비욘드 보람’으로 정하고 상조서비스를 넘어 토털라이프케어서비스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 구상을 보람그룹의 회원 전용 복지몰 ‘보람몰’을 통해 구체화하고 있다. 최 회장은 보람몰을 중심으로 상조서비스를 재설계해 고객이 상조서비스 이외에 필요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직접 제공할 수 없는 서비스는 파트너를 모아 제공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이탈리아 가전기업 캔디그룹을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와 손을 잡았으며 현재 보람몰에서는 상조를 비롯해 결혼, 숙박, 여행, 골프, 쇼핑 등 다양한 생활분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최 회장은 보람그룹을 토털라이프케어서비스기업로 바꿔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상조서비스를 향한 소비자의 불신도 바꾸고 싶어 한다.

과거 상조업계는 수십 개에 이르는 군소업체가 난립하면서 일부는 부실경영으로 문을 닫아 상조서비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커졌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장례를 간소한 가족장 형태로 치르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상조서비스에 관한 필요성이 줄어들기도 했다.

보람그룹은 프리드라이프그룹과 함께 국내 상조업계를 양분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로 보람상조개발을 중심으로 보람상조라이프, 보람상조피플, 보람상조애니콜, 보람상조실로암, 보람재향상조 등을 두고 있다.

최 회장은 1991년 보람상조개발을 설립하고 가격정찰제를 도입해 상조서비스 거품을 걷어내 인지도를 쌓았으며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한 장례 의전서비스를 도입하고 상조업계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 적극적 인수합병을 통해 현재의 보람그룹을 만들었다. 지난해 5월에는 재향군인회상조회를 인수하면서 점유율을 크게 늘렸다.

올해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국내 상조업계 현황자료를 보면 보람그룹의 선수금이 1조3209억 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보였다. 이것은 2020년 7월 조사된 선수금보다 4.9% 늘어난 것이기도 하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대상 확대, 노후계획도시 정비 절차 간소화
신동빈 롯데그룹 질적 성장 중심 대전환 선언, "과거 성공방식 벗어나야"
TSMC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올려, 'AI 거품론' '트럼프 관세' 다 극복
대한항공 작년 영업이익 1.5조로 19% 감소, "고환율에 영업비용 증가"
LS 에식스솔루션즈 중복상장 논란 정면돌파, "LS 주주에 주식 별도 배정"
[15일 오!정말] 국힘 김종혁 "고성국과 전한길 모셔다 정치 잘 해 보시라"
코스피 또 다시 사상 최고가 4790선, '코스피 5천'까지 200포인트 남았다
iM금융 올해도 '사외이사의 주주 추천제도' 이어가, 2018년 도입 뒤 8년째
중국 엔비디아 AI 반도체 기업별 구매 총량 제한 검토, 자국산 반도체 밀어주기 의지 
올해 미국증시 초대형 상장 이어진다, 오픈AI 앤스로픽 스페이스X 출격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