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농심 목표주가 높아져, "라면 가격 인상효과가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9-17 09:07: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심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라면 제품의 가격 인상효과가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농심 목표주가 높아져, "라면 가격 인상효과가 4분기부터 실적에 반영"
▲ 신동원 농심 대표이사 부회장.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농심 목표주가를 기존 33만 원에서 4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6일 농심 주가는 29만3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심 연구원은 “농심 실적 추정치에 제품 판매가격 인상 모멘텀을 소폭 반영하고 실적 회복세를 새로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높인다”고 말했다. 

농심은 8월16일 모든 라면 제품의 가격을 평균 6.8% 인상했다. 

가격 인상효과는 4분기부터 조금씩 반영된 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제품 가격 인상은 농심을 포함해 라면업계 모두가 진행했기 때문에 시장 점유율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농심은 2~3개 브랜드를 주력상품으로 지닌 경쟁사보다 다양한 브랜드군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신제품시장에서 기존 브랜드의 확장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됐다.

농심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620억 원, 영업이익 15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1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헌재 감사원장 최재해 중앙지검장 이창수 탄핵 기각, 재판관 전원일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0kW급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념승인 받아
서울YMCA "애플 아이폰16 AI 허위광고, 보상 없다면 검찰 고발"
엔비디아 주가에 '블랙웰' 전환 비용이 변수, "AI 투자 위축 영향은 제한적"
쿠팡 경북 성주군과 상생협력 MOU 체결, 참외 농가 판로 확대
마이크로소프트 "태양광·풍력 계속 늘려야, 데이터센터용 전력 공급 필요해"
스페이스X와 xAI 등 일론 머스크 비상장사 기업 가치 상승, 테슬라와 대비
테슬라 불매운동 확산에 타격, JP모간 "중국의 한국 '사드보복' 사태와 유사"
미 환경보호청 대대적 규제 개편 예고, 석탄발전소부터 내연기관차까지
미니코리아 '더뉴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 출시, 4970만원부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