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홍남기 "중소기업 관련 기금도 소상공인 대출만기 6개월 더 연장"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9-16 19:4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소기업 관련 기금도 소상공인 대출만기 연장과 상환유예를 내년 3월 말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15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금융권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와 관련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기금, 소상공인진흥공단 소상공인진흥기금 대출에 관해 2022년 3월 말까지 대출만기를 연장하고 원금상환을 유예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중소기업 관련 기금도 소상공인 대출만기 6개월 더 연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도 이와 관련해 “산하 정책금융기관인 소상공인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은 2022년 3월 말까지 원금상환이 도래하는 보증과 대출에 관해 만기연장·상환유예를 한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 여부와 관계없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매출액 감소 여부를 고려해 각각 최대 6개월 동안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연장조치가 (대출을 받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잠재적 부실 확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질서있는 정상화’를 위한 촘촘한 보완방안도 함께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며 “상환 가능 대출자를 대상으로 장기 분할 상환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등 연착륙을 통한 정상화를 유도하고 상환이 곤란한 대출자를 대상으로 은행권 프리워크아웃(사전채무조정)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 채무조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미국서 해외 첫 'CEO 인베스터데이', 2030년까지 77조3천억 투자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서 철수, "운영 지속하기엔 손실 너무 커"
삼성전자 XR기기 '무한' 10월22일 공개, 곧바로 정식판매 돌입
SK하이닉스 HBM4 엔비디아 최대 공급사 전망, 삼성전자는 속도 우위
해킹 사태에 고개 숙인 롯데카드 조좌진, "사임 포함한 인적 쇄신 약속한다"
금감원 직원 1100여명 국회 앞 조직개편 반대 집회, "자리 나눠먹기 위한 해체"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유진투자 "알래스카 LNG 한국에 운송비 절감, 투자기업은 추가수익 확보"
엔비디아 젠슨 황 "영국 AI 데이터센터 천연가스 필요", 재생에너지 한계 지적
코스피 '미국 금리 인하' 힘입어 3460선 상승 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