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캐스퍼 사전예약 첫날 1만8천대 주문, 내연기관차 중 신기록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9-15 11:1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경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캐스퍼(CASPER)’가 사전예약에서 흥행했다.

현대차는 14일 오전 8시30분 캐스퍼 사전예약을 위한 홈페이지를 연 뒤 24시간 동안 1만8940대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 캐스퍼 사전예약 첫날 1만8천대 주문, 내연기관차 중 신기록
▲ 현대자동차 '캐스퍼'. <현대차>

캐스퍼는 현대차 내연기관차 사전예약 첫날 최다기록도 새로 썼다. 2019년 11월 출시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1만7294대 기록을 1646대 넘어섰다.

현대차는 캐스퍼를 100%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현대차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판매를 도입했는데 사전예약 시작과 동시에 전용 홈페이지가 다운이 될 정도로 많은 주문이 몰렸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뒤 탈 차로 캐스퍼를 직접 사전예약했다고 밝히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처음 선보이는 차급으로 국내 제1호 상생형 일자리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통해 위탁생산된다.

현대차는 캐스퍼의 특징으로 △개성 있는 내외장디자인 △용도에 따라 실내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에어백 기본 적용 △운전자 중심의 편의사양 탑재 등을 내세웠다.

캐스퍼 판매가격은 트림(등급) 별로 △스마트 1385만 원 △모던 1590만 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 원이며 ‘캐스퍼 액티브(터보모델)’을 선택하면 스마트와 모던은 95만 원, 인스퍼레이션은 90만 원이 추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차급 캐스퍼는 경제성에 더해 디자인과 안전성, 공간성까지 갖추면서 사전예약 첫날부터 고객들에게 큰 반응을 얻었다”며 “국내 자동차브랜드 최초로 진행한 온라인판매로 구매 편의성을 제공한 점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두나무 오경석 "업비트 해킹에 회원 피해 386억, 전액 보전하고 전면 점검"
삼성 이재용 장남 이지호 해군 소위 임관, 홍라희 이서현 임세령 참석
[한국갤럽] '가장 잘한 대통령' 1위 노무현 2위 박정희, '부정평가' 1위 윤석열
[현장] BC카드 부사장 우상현 "지금은 금융 인프라 수출 적기, 민관 협업 강화해야"
이마트 통합매입·신규출점 성과 본격화, 한채양 7년 만에 본업 이익 4천억 달성 '눈앞'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13%대 상승, 반도체 ..
삼성전자 노태문 대표이사 선임, 전영현과 2인 대표체제 구축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92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활성화 기대감에 강세
[28일 오!정말] 민주당 박경미 "검찰이 국민의힘 법률지원팀으로 전락했다"
태영건설 전주 도로 공사 현장서 감전사고 발생, 40대 노동자 1명 사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