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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3과 새 아이패드 공개, 성능 높였지만 디자인은 그대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9-15 09: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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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3과 새 아이패드 공개, 성능 높였지만 디자인은 그대로
▲ 아이폰13. <애플>
애플이 새 스마트폰 ‘아이폰13’과 새 태블릿 ‘아이패드 9세대’ 등 신제품들을 공개했다.

애플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특별행사를 열고 아이폰13 시리즈를 공개했다.

애플은 미국 기준으로 17일부터 아이폰13의 사전 주문을 받고 24일 공식 출시한다. 국내에서는 10월8일 제품이 출시된다.

아이폰13 시리즈는 기본모델인 6.1인치 제품 아이폰13, 같은 크기에 성능이 좀 더 좋은 아이폰13프로, 5.4인치 제품 아이폰13미니, 6.7인치 제품 아이폰13프로맥스 등 4개 모델로 구성됐다.

아이폰13 시리즈는 디자인이 전작인 아이폰12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다. 각진 모서리에 곡면 처리한 꼭지점 등 아이폰의 상징적 외형이 4개 모델에서 그대로 유지됐다.

다만 아이폰12와 아이폰13을 기준으로 노치(전면 카메라 탑재를 위해 디스플레이 상단부의 움푹 패인 부분)가 35mm에서 26mm로 줄었다.

기기 성능은 대체로 개선됐다.

애플은 아이폰13 시리즈에 자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신작인 A15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다. A15바이오닉은 5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된 칩으로 경쟁 제품보다 속도가 50%가량 빠르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아이폰13은 듀얼카메라(2개의 카메라로 피사체를 촬영하는 방식)를 채택했다. 카메라 성능은 전작과 비교해 빛을 받아들이는 양이 47% 늘었고 아이폰12프로맥스에 탑재됐던 흔들림 자동보정(OIS)기능이 모든 모델에 탑재됐다.

전문적 동영상 촬영을 위한 ‘시네마틱 모드’도 도입됐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아이폰12 시리즈와 비교해 미니와 프로 모델은 1시간30분, 기본 모델과 프로 맥스 모델은 2시간30분 길어졌다.

아이폰13 시리즈는 아이폰13과 아이폰13 미니가 블랙, 화이트, 레드, 핑크, 블루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폰13프로와 아이폰13프로맥스는 그래파이트, 골드, 실버, 시에라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애플 아이폰13과 새 아이패드 공개, 성능 높였지만 디자인은 그대로
▲ 아이폰13프로. <애플>
아이폰13과 아이폰13미니는 128GB, 256GB, 512GB 모델로 용량이 구분됐다. 아이폰13프로와 아이폰13프로맥스는 128GB, 256GB, 512GB 모델에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1TB 모델이 추가됐다.

가격은 128GB 모델 기준으로 아이폰13이 799달러, 아이폰13미니가 699달러, 아이폰13프로가 999달러, 아이폰13프로맥스가 1099달러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아이패드 신제품인 아이패드 9세대 제품도 공개했다.

아이폰13과 마찬가지로 디자인은 전작인 아이패드 8세대와 비슷하다. A13바이오닉 칩을 탑재해 성능은 전작보다 20%가량 향상됐다.

저장 용량은 8세대보다 2배 큰 64GB부터 옵션이 시작된다.

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미니도 공개됐다.

새 아이패드미니는 A15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다. 애플은 아이폰13에 탑재되는 A15바이오닉 칩보다 아이패드미니에 탑재되는 A15바이오닉 칩의 성능이 더 좋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아이폰13의 A15바이오닉 칩은 중앙처리장치(CPU)가 6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4코어이며 아이패드미니의 A15바이오닉 칩은 중앙처리장치가 6코어, 그래픽처리장치가 5코어다.

아이패드 9세대와 신형 아이패드미니 모두 미국 기준으로 24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아이패드 9세대가 329달러부터, 신형 아이패드미니가 499달러부터다.
애플 아이폰13과 새 아이패드 공개, 성능 높였지만 디자인은 그대로
▲ 신형 아이패드미니. <애플>
애플은 행사에서 스마트워치 신제품 애플워치7도 공개했다.

디자인과 크기는 전작인 애플워치6과 비슷하다. 대신 베젤 크기가 줄어 실제 화면은 전작보다 20%가량 넓어졌다.

애플워치7은 출시일이 공개되지 않았다. 가격은 399달러다.

애플이 이날 무선이어폰 신제품 에어팟3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공개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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