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비즈니스
LG화학, 미국 곡물기업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 합작법인 세우기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  2021-09-14 10:36:1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네이버 공유 카카오톡 공유 카카오스토리 공유 유튜브 기사주소복사 프린트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과 후안 루시아노 ADM 회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ADM 본사에서 'PLA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이 글로벌 4대 메이저곡물 가공기업과 손잡고 옥수수를 원료로 한 바이오 플라스틱 상업화에 나선다.

LG화학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 본사에서 ADM과 ‘락틱애씨드(LA, 젖산) 및 폴리락틱애씨드(PLA)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주요조건합의서(HOA)’를 맺었다고 밝혔다.

LG화학과 ADM은 내년 1분기에 본계약을 맺고 2025년까지 미국에 연산 7만5천 톤 규모의 폴리락틱애씨드공장과 폴리락틱애씨드 원료인 락틱애씨드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폴리락틱애씨드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글루코스(포도당)을 발효·정제해 가공한 락틱애씨드를 원료로 제조하는 대표적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이다.

폴리락틱애씨드는 100% 바이오원료로 생산돼 주로 식품포장 용기, 식기류 등에 사용된다. 일정 조건에서 미생물 등에 의해 수개월 안에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친환경소재다.

LG화학은 합작공장 건설을 마친 뒤 다양한 고부가제품 개발에 바이오 플라스틱을 접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ADM은 세계 200여개 나라에서 농작물 조달시설을 운영하는 글로벌 곡물 가공기업으로 바이오케미칼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원료인 글루코스 생산능력과 이를 원료로 한 발효기술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LG화학은 AMD와 앞으로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분야 확장을 위한 바이오소재 공동 연구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은 “ADM와 합작법인 설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 전환을 이끌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다”며 “탄소중립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저작권자 © 비즈니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는 꼭!
·  [채널Who] HMM에게 위협적일까, 중국 전력난과 경쟁사 운임동결
·  KCC그룹 정몽진 정몽익 계열분리 속도붙나, 신한벽지 인수하면 촉매제
·  LG에너지솔루션 돌아온 권영수, 어깨에 상장과 배터리 안정성 짊어져
·  이스타항공 법정관리 졸업 난기류, 새 주인 성정의 완주에 시선 몰려
·  DL이앤씨 모듈러주택 본격화, 마창민 고층 규제완화 대비 경험 쌓아
·  GS건설 GS이니마 수처리 영토 확장, 임병용 중남미 이어 베트남 찍어
·  LG디스플레이 중소형올레드 중국과 경쟁, 정호영 고급화로 뿌리칠 태세
·  에이피알 라이프스타일 미디어커머스로 변신, 김병훈 상장 다시 도전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램 공급과잉에 시스템반도체 전환투자 앞당겨
·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이익체력 키워, 김교현 수소 생산 확대 뒷받침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 코드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전문 경력직 채용정보AD
임원급 채용
전문직 채용
30대 그룹사 채용
디지털 전문인재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