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 학계 및 민간기업과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 추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9-13 16:0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을 개발한다.

금감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SK이노베이션, CJ제일제당, KB금융, 신한금융 등 기업과 외국 당국, 학계 등이 협력해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금감원, 학계 및 민간기업과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 추진
▲ 금융감독원 로고.

기후리스크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발생하는 물리적 리스크와 금융손실 등을 의미한다.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기후변화가 불러올 수 있는 손실규모를 예측해 경영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다.

금감원은 금융당국의 역할에 기반해 학계와 민간기업 등의 참여를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협약에 참여한 이화여대는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영국대사관은 자문을 제공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SK이노베이션, CJ제일제당, KB금융, 신한금융 등 민간기업은 국제 기후리스크 관리모형 개발을 돕고 향후 경영에 활용하기로 했다.

기후리스크 개발을 위해 학계와 민간기업, 금융당국, 외국 당국이 협력하는 일은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들이 기후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수단으로 쓰인다”며 “산업 및 경제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