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광주글로벌모터스 15일부터 양산, 이용섭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9-12 16:2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광주형 일자리의 첫 적용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15일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의 첫 적용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글로벌모터스 15일부터 양산, 이용섭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장. <연합뉴스>

이는 2019년 1월 광주시와 현대차가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2년 8개월, 2019년 12월 공장을 짓기 시작한 뒤 1년 9개월여 만이다.

광주형 일자리는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노동자에게는 안정적 일자리를, 기업에게 적정한 수익을 제공하기 위해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021년 말까지 약 4개월 동안 1만2천 대의 자동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2년에는 7만 대 이상을 생산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은 연 10만 대 생산규모를 갖췄고 증설을 통해 20만 대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은 친환경화와 디지털화, 유연화라는 3대 개념으로 지어졌다”며 “현재 공장에서 전기차와 수소차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담 유연생산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광주글로벌모터스 2대 주주로서 공장에서 생산하는 경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개발과 판매서비스까지 담당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등 사회·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노사 상생도시 광주를 만들자는 일념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더 많은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송현그룹 선박·해양용 케이블 제조기업 티엠씨,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
세종바이오팜 '삼성루테인아스타잔틴400' 회수 조치, 식약처 "함량 부적합"
코웨이 주가 상승 톱니바퀴 맞물린 모습, 한화투자 "비중 확대 유효"
중국 정부 배터리 양극재·리튬 관련 기술 수출 통제, "안보와 기술 발전 고려"
'대표 교체 1년' 이마트 이커머스 적자 지속, SSG닷컴 '그로서리' G마켓 '알리와..
IBK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 부행장 인선 빠지고 여신문화개선팀 신설
롯데케미칼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간배당, 배당기준일 7월31일 1주당 500원
[상법개정, 그 후④] 양종희 밸류업도 리딩금융은 KB금융,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 더 ..
"인천공항 교대제 개편 미이행 지도할 것", 인천공항노조 김영훈 노동부장관 후보자에 입..
국내사업 둔화에 제네시스BBQ 또 대표 교체, 김지훈 '단명' 흑역사 지울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