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해상풍력발전용 해저케이블 기술력을 발판삼아 수상태양광케이블사업 확대에도 잰걸음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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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발전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시장에서도 LS전선 신재생에너지용 케이블사업의 보폭을 더욱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LS전선 수상태양광케이블 확대 의지, 해저케이블 기술력은 든든한 힘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109/20210913135132_5500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088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명노현</a> LS전선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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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LS전선에 따르면 태양광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관련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입찰 등 영업활동을 활발히 넓혀간다는 방침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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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양광케이블부문은 수익성, 사업의 규모 등이 회사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은 해상풍력발전용 해저케이블과 비교해 크지는 않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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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시장 자체에 관심이 많이 집중되고 있는 데다 태양광발전분야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기업들이 태양광셀 등 부분에서 계속해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며 “태양광발전단지 등에 들어가는 케이블 제품 수요도 이런 시장 성장을 따라갈 것이기 때문에 내부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키워가려고 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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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아직 태양광케이블부문에서는 국내사업 수주 등에 집중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해저케이블사업처럼 글로벌시장까지 멀리 바라보고 관련 신제품 출시, 국제표준규격 인증 획득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힘을 싣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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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태양광케이블시장에서 LS전선이 보유한 해상풍력발전용 해저케이블 기술력을 살릴 수 있는 수상태양광발전시장을 겨냥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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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태양광발전은 호수나 바다 등 유휴수면을 활용해 발전소를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육지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때 생기는 산림파괴, 토양유실, 홍수 등 환경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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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태양광발전은 주변의 물로 자연스럽게 태양광 패널의 열을 식힐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 육지에 건설한 태양광발전소보다 발전효율도 더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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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특히 바다 위에 세워지는 수상 태양광발전단지에 필요한 수중용 케이블시장을 눈 여겨 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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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수상태양광발전소라도 호수 위에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과 달리 바다 위에서는 전선을 물 위에 깔기가 어렵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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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바다 속으로 전선을 연결해야 하는데 수상태양광발전 특화 케이블은 LS전선이 해저케이블기술 개발과 생산경험 등으로 높은 경쟁력을 지닌 분야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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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이미 22.9kV급 태양광용 수중케이블을 개발해 고흥 태양광발전소 등에 공급했고 태양광발전시설 내 케이블도 수상태양광에 적합한 방식으로 확대 적용해 선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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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제 수중과 같은 환경에서 수중태양광케이블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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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태양광케이블은 자외선, 수분, 염해 등을 버틸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춰야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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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실제 테스트를 통해 태양광패널의 수명인 25년을 넘어서도 쓸 수 있는 품질을 입증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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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산업용 특수케이블분야 역량을 살려 태양광발전시장에서도 사업을 키워간다면 해상풍력과 더불어 가장 유망한 신재생에너지발전용 케이블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자로 성장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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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화석에너지가 유발하는 환경문제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에서 사업기회를 잡겠다는 전략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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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을 비롯해 그룹 지주회사 LS 등은 최근 내부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라는 세계적 기조와 정부의 그린뉴딜정책 등으로 촉발된 에너지 대전환시대가 LS에 큰 기회가 될 것이다”며 사업 확대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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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과 풍력발전은 신재생에너지에서 양대 분야로 꼽힌다. 기업들의 투자, 사업 발걸음도 집중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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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발전용 해저케이블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LS전선으로선 태양광발전용 케이블, 특히 수중 특화 케이블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가기 위해 의욕을 보일 수 있는 분야인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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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조사기관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2050년에는 전체 에너지시장에서 태양광에너지 비중이 36%, 풍력에너지비중이 2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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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특히 2020년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 발표 뒤 태양광시장에 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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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는 2034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40%로 늘리겠다는 방침을 세워뒀고 태양광발전은 탄소중립정책의 핵심수단 가운데 하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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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EF의 한국 재생에너지 투자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한국 태양광발전분야에 36억 달러(약 4조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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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태양광발전에 관한 투자규모가 2020년보다 42%가량 증가한 51억 달러(약 5조7천억 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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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단지인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를 비롯해 전북 군산 유수지, 고흥 남정 등 태양광발전소 30여 곳에 케이블을 공급하면서 태양광케이블분야에서도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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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S전선은 계열사 LS전선아시아를 통해 베트남 등 해외에서도 태양광발전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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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자회사 LS비나는 베트남 중부 태양광발전소 10곳에 케이블 공급계약을 따냈고 태양광과 풍력 관련 프로젝트 수주에 역량을 쏟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