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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홍콩에 첫 현지법인 설립 위한 절차 추진 중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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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증권이 홍콩에 첫 해외법인을 세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2026년 안에 홍콩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홍콩에 첫 현지법인 설립 위한 절차 추진 중
▲ 메리츠증권이 홍콩에 첫 해외법인을 세운다. 

현재 홍콩 금융당국의 라이선스 인가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법인은 현지 투자 기회 발굴과 거래 중개 등 글로벌 사업에 특화한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증권이 해외 현지법인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리츠증권은 국내 10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가운데 유일하게 해외 거점이 없다. 

메리츠증권이 첫 해외 진출지로 홍콩을 선택한 데는 아시아 금융 중심지로서의 입지와 메리츠증권의 사업구조가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홍콩에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법인 형태로 진출해 있다. 

국내 기업금융(IB) 부문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점도 해외 진출 배경으로 꼽힌다.

메리츠증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기업금융(IB) 부문에서 강점을 보여온 증권사지만 2026년 2분기 IB 부문 수익은 817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21.9% 감소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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