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엇갈렸다.
9일 SKC 주가는 전날보다 4.76%(7500원) 상승한 16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C가 생산하는 배터리 핵심소재 동박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기업분석 리포트를 통해 “SKC 동박사업의 주력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이 배터리 생산능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동박 사용량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SKC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SK케미칼 주가는 4.48%(1만3천 원) 오른 30만3500원에 장을 끝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3.83%(1만1천 원) 상승한 29만8천 원, SK가스 주가는 3.36%(4500원) 오른 3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디스커버리 주가는 1.98%(950원) 높아진 4만9천 원에 장을 마쳤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는 1.69%(3500원) 상승한 21만 원, SK머티리얼즈 주가는 0.37%(1500원) 오른 41만 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SK하이닉스 주가는 2.83%(3천 원) 하락한 10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SK네트웍스 주가는 1.8%(100원) 내린 5460원,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79%(4500원) 떨어진 24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바이오팜 주가는 1.72%(2천 원) 낮아진 11만4500원에 장을 끝냈다.
SK 주가는 1.7%(4500원) 밀린 26만500원, SK렌터카 주가는 0.78%(100원) 빠진 1만2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텔레콤 주가는 전날과 같은 30만1500원을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