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타지역 거주자의 아파트 매입비중 역대 최대, "투자목적 구입 많아"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9-08 13:47: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타지역 거주자의 아파트 매입비중 역대 최대, "투자목적 구입 많아"
▲ 타지역 거주자의 전국아파트 매입 비중 그래프. <경제만랩>
아파트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다른 지역 거주자의 아파트 매입비중이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 발표와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등에도 매입 강세는 꺾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의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올해 1~7월 타지역 거주자의 아파트 매입비중이 28.1%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1~7월 기준)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경제만랩은 "당분간 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서울 일부 지역의 재건축 기대감과 수도권 광역교통망(GTX)사업 개발 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가격 상승 기대감도 높아져 타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을 늘렸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3만2400건으로 나타났는데 이 가운데 타지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2만1368건으로 조사됐다.

서울 거주자들의 타지역 아파트 매입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올해 1~7월 서울 거주자들의 타지역 아파트 매매비중은 8.8%으로 2006년(1~7월 기준)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7월에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10건 가운데 3건이 타지역 거주자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5만9386건이고 이 가운데 타지역 거주자의 아파트 매입건수는 1만8159건으로 30.6%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이후 월별 비중에서 처음으로 30%대를 넘긴 것이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거주하지 않는 지역의 아파트를 사들이는 것은 실거주 목적보다는 임대 또는 단기 시세차익 등 투자목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7월14일자] 비즈니스포스트 아침의 주요기사
정부 내년 예산 800조 이상으로 편성, 국세 수입 증가분 미래 성장에 활용
윤석열 '명태균 여론조사' 1심에서 징역 2년, 김건희 무죄 선고와 판결 엇갈려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 재편 이어가, 디스플레이·PCB 소재 사업 매각 추진
코오롱글로벌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용수 공사 수주, 1265억 규모
DL건설 고덕국제신도시 공공주택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1225세대 공급
중국 하반기 전략비축유 다시 늘릴 전망, 중동 긴장 맞물려 국제유가 상승 압력 키우나
삼성전자 자사주 3228억 처분 결정, 임원 포함 928명 장기성과급 지급 목적
금감원장 이찬진 "ETF 과장광고 특단의 자정 노력 필요, 괴리율 관리에 만전"
전 금감원장 이복현, 금감원에 JTBC 회사채 발행·유통·판매 전면 검사 촉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