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인텔 유럽 파운드리에 110조 투자, CEO 겔싱어 “유럽 위한 혁신기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9-08 12:04: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텔이 유럽 지역에 대규모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세운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자동차전시회 IAA2021에 참석해 유럽에 새 반도체 공장 2곳을 짓겠다고 밝혔다.
 
인텔 유럽 파운드리에 110조 투자, CEO 겔싱어 “유럽 위한 혁신기지”
▲ 팻 겔싱어 인텔 CEO.

이를 위해 향후 10년 동안 800억 유로(약 110조3천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새 공장은 자동차용 반도체를 주로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공장 설립과 함께 자동차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텔 파운드리서비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출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자동차 반도체를 설계하는 기업들이 첨단공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겔싱어 CEO는 “자동차는 타이어가 달린 컴퓨터가 되고 있다”며 “우리 목표는 유럽에 있는, 유럽을 위한 혁신기지를 세우는 것이다”고 말했다.

인텔은 3월 파운드리사업 진출을 발표한 뒤 사업 확장을 위해 다양한 투자방안을 내놓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저축은행 CEO 소집해 부동산PF 정리 압박, 현장점검도 검토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2심 선고 뒤 판결문 수정' 관련 대법원 심리한다
해외 성과가 가른 게임사 3분기 실적, 3N에서 NK 양강구도 굳어진다
월가도 한국 반도체 대장주 교체론, 외국인 삼성전자 팔고 SK하이닉스 사고
구글 아마존 MS 소형원전 확보 경쟁, 기술적 한계와 핵폐기물 문제는 '약점'
올겨울 해외여행 동장군 피해 어디로, 다 가는 곳 식상하다면 여기로
수익성 악화 JYP엔터 다음 보이그룹 절실, 박진영 세대교체 부담 커져
‘김건희 국감’ 속 정책질의 돋보였다, 국힘 이상휘 김희정 민주당 김남근 강유정
아이에스동서 2차전지 재활용사업 지속 강화, 권민석 전기차 캐즘 다음 본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용 전기료 인상' 충격, 내년 비용 부담 수천억대 늘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