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부겸, 도시철도 노조 파업 예고에 "코로나19 고려해 대화해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9-07 10:33: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09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부겸</a>, 도시철도 노조 파업 예고에 "코로나19 고려해 대화해야"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전국 5개 도시철도 노동조합의 파업 예고와 관련해 자제를 당부했다.

김 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삶이 어렵고 힘들다”며 “추석연휴를 앞두고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 시민들의 큰 불편과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 각자의 형편과 어려움이 있겠으나 지하철은 지친 서민들의 발이란 점을 잊지 말아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조와 경영자 측을 향해 대화에 나설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김 총리는 “노조는 국민의 불편과 코로나19 방역상황 등을 고려해 파업을 자제하며 대화에 임해주고 사측은 더 열린 자세로 협상에 나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입국한 특별기여자와 가족들과 관련해 김 총리는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안정적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체계적 지원이 필수”라고 말했다.

김총리는 “주거·일자리·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종합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무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업해 주기 바란다”며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마련에 특별히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로 일상생활과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민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뉴진스 전원 소속사 어도어 품으로, 리스크 해소 앞둔 하이브 '슈퍼 IP' 회복 집중
SK텔레콤 통신·AI 양대 사내회사로 조직 개편 및 인사 단행, 임원 30% 감축
중국 재생에너지 활용 분야 넓힌다, 전력망 넘어 산업과 운송 부문으로 확대
롯데그룹 임원인사 성과주의 '철통보안', 신동빈에 미움털 박힌 계열사 대표는?
이재명 내년 '잠재성장률 반등' 나선다, 노동개혁 한계기업퇴출 등 험난한 앞길
'리모델링 강자' 포스코이앤씨 고분양가 뚫고 분당서 청약 흥행, 신도시 사업성 기대 커져
[현장] 에너지전환포럼 영농형 태양광 토론회, "주민 수용성 고려한 사업모델 필요"
삼성 '한번에 1천원씩' 나눔키오스크 10주년, 누적 기부금 112억
삼성전자 이재용 벤츠 회장과 승지원서 만찬, 전장분야 협력 논의
현대차 넥쏘 4년만에 주행거리로 도요타 제쳤다, 정의선 도요타 본거지 일본에 수소차 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