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주식 매수의견 유지, "자체 금융서비스로 이커머스 계속 강화"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9-07 09:2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국내 검색시장에서 압도적 지배력을 바탕으로 광고, 이커머스, 금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네이버 주식 매수의견 유지, "자체 금융서비스로 이커머스 계속 강화"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네이버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6만 원을 유지했다. 

6일 네이버 주가는 45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는 국내에서 광고 기반의 검색서비스와 이커머스로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자체 금융서비스를 통해 이커머스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숨겨진 매력이 너무 많은 기업이다”고 바라봤다. 

네이버는 쇼핑검색을 강화하고 네이버페이 등 자체 금융서비스와 연결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이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네이버와 쿠팡 등 일부 이커머스기업에 소비자들이 몰린 덕분에 이커머스 거래액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일본 Z홀딩스와 이커머스 솔루션 등에서 협력하게 되면 일본 이커머스시장에서도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Z홀딩스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자회사로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과 Z홀딩스는 올해 3월 경영을 통합했다.

네이버는 내년 팬덤사업 플랫폼 위버스와 영상중계 플랫폼 V라이브 통합서비스를 출시하면서 K-팝 기반의 최대 팬덤 플랫폼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또 세종에 짓고 있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2022년 말 완공되면 클라우드사업에서 규모의 경제효과를 보면서 국내외 클라우드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6조7900억 원, 영업이익 1조35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보다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11.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