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값 3.3㎡당 4천만 원 넘어서 가파른 상승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9-01 12:26: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강남구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3.3㎡당 4천만 원을 넘겼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은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서울 강남구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017년 5월 3.3㎡당 2537만5천 원에서 올해 8월 4023만8천 원으로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아파트 전세값 3.3㎡당 4천만 원 넘어서 가파른 상승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아파트단지 모습. <연합뉴스>

강남구 아파트 3.3㎡당 평균 전세가격이 1486만 원이 상승한 셈이다.

강남구는 최근 4년 동안 전국에서 전세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으로 꼽힌다. 

두 번째로 3.3㎡당 평균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초구로 조사됐다. 

서초구 아파트 3.3㎡당 평균 전셋가격은 2017년 5월 2432만3천 원이었는데 올해 8월에 3831만7천 원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1399만4천 원 상승했다.

송파구는 같은 기간에 1879만7천 원에서 2926만3천 원으로 1046만6천 원 전세가격이 올랐다.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는 4년 동안 전세가격이 1천만 원 이상 오른 지역으로 파악됐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정부가 임대차2법 시행을 통해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기존 세입자가 아닌 신규 계약은 이 혜택을 누릴 수 없다”며 “공급물량과 전세물량 감소로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주담대 갈아타기' LTV 70%로 되돌려, "차주 부담 완화"
민주당 허성무 "SK오션플랜트 매각에 기회발전특구가 '먹튀 특구'로 전락"
롯데웰푸드 이색 마케팅 빼빼로데이 대규모로, 이창엽 가격인상 더해 수익성 방어 전력투구
HD현대 부사장 7명 포함 80명 임원 승진 인사, 12월 초 경영전략회의 개최   
코오롱제약 대표에 전승호 겸직, 코오롱그룹 임원인사 14명 중 8명 40대 발탁
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로 9천억 손실, 이사장 김태현 "운용사 선정기준 보완 필요"
강호동 금품수수 의혹에 '겸직' 신문사 고액 연봉도 논란,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다시 도..
또 다시 '혁신' 강조한 미래에셋그룹 임원인사, 박현주 고객자산 7천조 기반 다진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3940선 마감, 장중 3950선 넘기며 사상 최고치
SH 재개발임대주택 1598세대 공급, 11월4일 선순위 청약 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