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산업은행, 특허관리전문회사펀드 통해 123억 투자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3-16 12:1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특허 등 지적재산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16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유망한 특허에 대한 투자를 전담하는 ‘특허관리전문회사(NPE) 펀드’를 통해 123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투자 대상은 KT 등 국내 회사와 대학에서 개발한 동영상 압축분야의 기술과 특허다.

  산업은행, 특허관리전문회사펀드 통해 123억 투자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특허관리전문회사는 특허 등 지식재산권을 사고팔거나 라이선스를 확보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6월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1천억 원 규모의 ‘KDB인프라 IP캐피탈펀드’를 조성해 특허관리전문회사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번 투자 결정은 KDB인프라 IP캐피탈펀드를 통한 첫 투자이기도 하다.

산업은행은 특허관리전문회사 펀드를 통해 향후 표준특허 100여 건을 확보하기로 했다. 국제적인 특허 풀에 참여해 애플 등 글로벌 기업 100여 곳으로부터 로열티 수익을 얻겠다는 것이다.

성주영 산업은행 창조금융부문 부행장은 “기술의 융복합화와 고도화에 따라 국가와 회사의 핵심 지식재산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특허관리전문회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영업 치우친 4대 금융 은행장 인사, 밸류업 챙길 지주 CFO 무게감 커졌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