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LG화학, 폴리염화비닐 업황 개선으로 1분기 수혜 볼 듯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이 폴리염화비닐(PVC) 업황이 개선돼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LG화학이 1분기에 영업이익 4548억 원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2% 늘어나는 것이다.

  LG화학, 폴리염화비닐 업황 개선으로 1분기 수혜 볼 듯  
▲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이 연구원은 최근 폴리염화비닐(PVC) 스프레드가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어 LG화학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PVC는 인도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유가하락과 환경문제에 따른 중국공장의 가동률 축소 등으로 최근 스프레드가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이후 대규모 공장 신증설이 제한될 것으로 보여 2019년까지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PVC 순증 물량은 100만 톤 미만이 그치고 내년 유럽지역에서 일부공장이 폐쇄돼 PVC 공급이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봤다.

그는 “LG화학은 연결기준으로 PVC 생산능력이 연간 약 130만 톤인 세계 6위권 기업”이라며 “PVC 업황 개선은 LG화학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에틸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폴리에틸렌(PE)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있는 점도 LG화학의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LG화학의 PE 생산능력은 국내생산거점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크고 고부가·차별화 PE제품 생산비중도 경쟁사보다 높다”며 “LG화학은 나프타 통합 PE설비도 보유하고 있어 중국기업보다 경쟁력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정부 '삼성물산 합병 개입' 관련 엘리엇과 국제투자분쟁 최종 패소, 배상액 1530억 ..
대상 전분당 가격 담합 과징금 분할납부키로, 6차례 걸쳐 2341억 납부
[현장] 우리은행 '삼성월렛 머니'로 해외 결제시장 공략, 정진완 "노 카드 노 캐시 ..
민주당 '조작기소 특검법안' 재추진, 다음 주 국회 법사위 상정해 논의
앤트로픽 IPO·SK하이닉스 주주환원이 코스피 반등 계기 될까, 관건은 미국 FOMC ..
금융당국 빗썸 해킹사고 현장조사 착수, "소비자 피해 발생하면 전액배상하도록 감독"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디지털 채권 1250만 달러 발행, "자체 개발 토큰화기술 활용"
9월 외화예금 1547억 달러로 8월보다 141억 늘어, 기업 달러 예금 큰 폭 증가
[오늘Who] IBK기업은행 캐피탈·연금보험·저축은행 실적 부진, 장민영 비은행 대표 ..
NH농협금융지주 실적 버팀목 된 증권과 은행, 이찬우 올해도 2년째 사상 최대 실적 행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