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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 자회사, 글로벌 제약사에 당뇨병 치료제 기술수출 타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8-27 16: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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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 자회사 로스비보테라퓨틱스가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술수출을 타진한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로스비보테라퓨틱스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RSVI-301/302’의 개발 및 기술수출을 위한 비밀유지협약(CD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로고.
▲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로고.

앞으로 일라이릴리는 RSVI-301/302의 가능성을 파악한 뒤 기술도입등, 공동개발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RSVI-301/302는 마이크로RNA(miRNA)을 활용해 췌장의 베타세포(βCells)와 카할세포(ICCs)의 재생을 촉진하는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로스비보와 일라이릴리의 이번 CDA 체결을 시작으로 당뇨병 신약 치료제 개발이 진척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시장에서 기존에 없었던 당뇨 치료제로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컴퓨터와 자동선반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운전하는 시스템 공작기계(CNC자동선반)을 제조하는 회사다.

올해 3월 바이오사업을 신사업으로 점찍고 기존 회사이름 넥스턴을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했다.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이후 5월에 61억 원을 들여 미국 바이오기업 로스비보테라퓨틱스 지분 50%를 사들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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