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케아코리아 2021 회계연도 매출 6800억, 요한손 "옴니채널 강화"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8-26 18:1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케아코리아 2021 회계연도 매출 6800억, 요한손 "옴니채널 강화"
▲ (왼쪽부터)박지혜 컨슈머 인사이트 매니저,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코리아 커머셜 매니저가 26일 진행된 이케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케아코리아>
이케아코리아의 2020~2021년 회계연도 매출이 직전 회기와 비교해 소폭 늘었다.

이에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2021~2022년 회계년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옴니채널 비즈니스'를 강화해 성장에 힘쓰기로 했다.

요한손 대표는 26일 지난 회계연도(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에 6836억 원의 매출을 냈으며 방문객 7천만 명을 보였다고 밝혔다. 직전 회기보다 3.4% 증가했다.

이케아코리아는 8월 결산법인이다. 매출액 6836억 원은 2020년 9월1일부터 8월31일까지의 매출을 추정한 값이다.

요한손 대표는 2022년 회계연도의 구호를 '새삶스럽게'로 정한다고 밝혔다.

이 구호에는 고객이 집과, 사회, 지구상에서 새로운 나를 발견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일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뜻이 담겨있다.

이를 위해 이번 회계년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어주는 '옴니채널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그동안 국내 고객들이 요청해온 부피와 크기별로 세분화한 택배정책을 도입하고 당일배송과 익일배송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가구 조립서비스의 가격은 낮추고 주방 및 욕실 설치서비스도 국내 인테리어 업체들과 손잡고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케아 매장 밖에서 제품을 찾을 수 있는 픽업 포인트서비스도 2021년 안에 도입하기로 했다.

요한손 대표는 "2022 회계연도에는 옴니채널 비지니스의 성공적 전환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쇼핑경험과 합리적 가격의 이케아 제품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일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