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CJ대한통운, SK에너지와 주유소를 도심형 물류센터로 활용하기로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8-26 17:02: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이 SK에너지의 주유소를 마이크로 풀필먼트(도심형 물류센터)로 운용한다. 

CJ대한통운은 26일 SK에너지와 주유소를 라스트마일(최종배송) 물류서비스 거점으로 활용하는 내용으로 ‘도심 물류서비스 및 친환경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CJ대한통운, SK에너지와 주유소를 도심형 물류센터로 활용하기로
▲ CJ대한통운 전기차.

두 회사는 입지 등의 조건을 따져 전국 3천여 곳 SK에너지 주유소 가운데 물류센터로 적합한 곳을 추려낸다.

그 뒤 SK에너지는 주유소에 전기·수소차 충전설비와 배터리 교체 플랫폼을 마련하고 CJ대한통운은 주유소 공간에 소형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CJ대한통운은 소비자 선호를 예측해 온라인쇼핑몰 상품을 이런 소규모 물류센터에 미리 입고한 뒤 주문이 접수되고 물품이 배송되기까지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물류센터는 도시 외곽에 있지만 주유소에 물류센터를 구축하게 되면 더 빠른 배송이 가능하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주문상품의 당일배송은 물론 라이브커머스(라이브방송) 판매상품을 2~3시간 이내 배송해주는 ‘라이브 배송’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물류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