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로템, 부산도시철도의 전동차 40량 수주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6-03-14 18:40: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로템이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 투입될 신형 전동차 40량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부산교통공사와 528억 원 규모의 전동차 40량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로템, 부산도시철도의 전동차 40량 수주  
▲ 김승탁 현대로템 사장.
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전동차는 1985∼1986년 도입된 노후차량을 대체하기 위해 투입되는 신형 전동차다. 2017년 말부터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신평 구간과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다대 연장구간에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신형 전동차는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고객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한 '스마트 전동차'로 내부 환경에 따라 스스로 실내 조도와 온도, 환기, 방송 음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승객이 비상 인터폰을 작동하면 기관사가 CCTV를 통해 객실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기능도 강화했다. 또 국내 최초로 영구자석 동기전동기가 적용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영구자석 동기전동기를 통해 기존의 유도전동기 탑재 전동차에 비해 소음이 약 3dB(데시벨) 줄고 18%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동기는 열차에 공급되는 전력을 동력으로 바꾸는 장치로 일종의 엔진 역할을 한다.

현대로템은 1985년 부산 1호선 84량을 시작으로 부산에서 운행 중인 전동차 776량을 납품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