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 디자인 시상행사인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린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1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15개 등 모두 17개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리틀빅 이모션.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의 신기술 캠페인인 ‘리틀빅 이모션’과 현대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시스템 'Jong-e'가 각각 ‘필름 & 애니메이션’부문과 '인터페이스 & 사용자경험 디자인'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리틀빅 이모션은 자동차와 탑승자의 교감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적용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의 치료 과정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담은 영상으로 올해 7월 세계 3대 광고제인 '2021 미국 뉴욕 페스티발광고어워드'에서 은상을 받았다.
현대차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시스템 ‘Jong-e'는 친환경 소재인 종이를 테마로 '아이오닉 5'에 처음 적용된 사용자경험시스템을 말한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필름&애니메이션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공간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 △광고 △온라인 △디지털 솔루션 등 7개 디자인부문에서 15개의 본상을 받아 글로벌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여러 방식으로 고객에게 독특하고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수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