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농식품부 낙농산업발전위 구성, "우유 가격 결정구조체계 개편 논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8-22 16:3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유 가격 결정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

농식품부는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낙농산업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25일 1차 회의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농식품부 낙농산업발전위 구성, "우유 가격 결정구조체계 개편 논의"
▲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우유 및 유제품이 진열돼 있는 모습. <연합뉴스> 

낙농산업발전위원회는 인구 감소, 유제품 소비형태 변화, 수입개방 확대 등 낙농산업을 둘러싼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국산 원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한다.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유제품 소비와 수입은 각각 46.7%, 273% 증가했다. 하지만 생산과 자급률은 오히려 각각 10.7%, 29.2% 감소했다.

최근 1년 동안 낙농진흥회를 통해 제도 개선을 논의했으나 낙농가로서는 더 싼 가격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원유를 생산해도 보상을 받을 유인책이 없어 참여가 저조했다.

낙농업계는 현재 우유 가격 인상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8월1일부터 원유 가격을 1리터당 947원으로 21원 올리기로 했으나 아직 우유업체에 통보하지는 않았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낙농진흥회를 통해 생산자, 수요자, 전문가, 소비자가 참여하는 소위원회를 1년 동안 운영하며 생산비 연동제 등 제도개선을 논의해 왔으나 생산자가 논의에 불참하는 등 제도 개선 논의에 진전이 없었다”며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를 중심으로 전문가, 낙농가, 유업체, 소비자 등의 폭넓은 참여를 바탕으로 조속한 제도 개선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발전방안에는 낙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낙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생산비 연동제 등 원유 가격 결정 및 거래체계 개편 △꾸준히 증가하는 생산비 절감 △연구개발(R&D)과 정부 예산 지원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유제품의 소비와 수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낙농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가격 결정체계 개편과 함께 낙농가의 소득안정, 낙농산업의 생산성 향상, 생산비 절감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연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기상이변이 내 집값도 떨어뜨린다, '기후 리스크' 막을 탄소세 도입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고용량 갤럭시 폴더블7' 출고가 인상, 반도체 가격·환율 상승 반영
삼성전자 주가 장중 9%대 급등, 이란전쟁 종전 기대감에 반도체주 반등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초대형 상장' 절차 시동, 투자기관 21곳 참여 예고
테슬라 옵티머스 3세대 목표 공개시점 지나, 일론 머스크 "미세 조정 더 필요"
태광산업 대표로 정인철 부사장 선임, 이부의 전무와 공동대표 체제
삼성호암상 수학자 오성진·소프라노 조수미 포함 6명 선정, 6월1일 시상식
메모리반도체 가격 '세 자릿수 상승' 전망 나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힘 실려
중대형 OLED 글로벌 시장 2030년 200억 달러 시대 열린다, '모니터·차량용'이..
풍력 터빈이 고래 죽인다던 트럼프, 해상시추업체는 멸종위기종법 적용 제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