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시내버스 '현금승차 폐지' 시범운영.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8-22 15:1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가 시내버스에서 현금 사용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서울시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현금으로 버스비를 받지 않는 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시내버스 '현금승차 폐지' 시범운영.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 서울특별시 로고.

시범 운영은 전체 버스 7천여 대의 2.4%인 171대를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는 또 버스 정류장에 모바일 교통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QR코드를 설치해 현금을 대체할 수단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면 시행 여부는 시범운영 결과를 보고 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서울시는 현금 승차를 폐지하면 현금을 통한 질병 전파 위험을 줄이고 현금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본다. 

버스 운전사가 운행 중 잔돈 지급을 위해 단말기를 조작할 때 생기는 안전사고 가능성도 낮출 수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현금 이용자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10년 전체 이용자의 5.0%에서 2019년 1.0%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0.8%에 그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최신기사

두나무 주식교환으로 네이버파이낸셜 자회사 된다, 26일 이사회 의결 예상
서울시 우이신설 연장선 착공식 개최, 동북권 교통 불편 해소 기대
금감원장 이찬진 키움증권 본사 방문, "모험자본 공급 속도와 실효성 높여야"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4%대 약세, 코스닥 펩트론은 15%대 급락
한화오션 미국법인 유상증자에 5020억 넣기로, 한화필리조선소 1427억 증자에도 참여..
민주당 예결위원 입장문 내놔, "국힘 미국 투자·지역사랑상품권·AI 예산 무분별 삭감"
'스타필드 10년' 신세계프라퍼티 그룹 내 존재감 우뚝, 임영록 지역상권 공략도 본격화
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요트경기장 재개발 착공, 해양 레저 대표 건물로 조성
인도 증시 높은 유동성과 매출 성장률에 기업가치 '프리미엄' 붙어, LG전자 사례 부각
SK스퀘어 새 기업가치 제고 계획, "3년 내 순자산가치 할인율 30% 이하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