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금감원,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에 기관경고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3-10 20:18: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가 올해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데 ‘빨간불’이 켜졌다.

이 카드사들은 고객정보를 카드모집인에게 불법 제공한 이유로 금융감독원의 ‘기관경고’ 제재를 받게 됐다. 기관경고 제재를 받은 회사는 기존의 영업범위를 넘어서는 신규사업을 1년 동안 할 수 없다.

  금감원,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에 기관경고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금감원은 10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삼성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에서 제기한 제재 이의신청을 기각하고 기관경고 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금감원은 “고객의 신용정보 관리에 소홀한 금융회사를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제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기관경고 조치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기관경고 조치를 받은 금융회사는 향후 1년 동안 신규사업 인가와 대주주 변경 승인에서 제한을 받는다. 외국 금융당국에서 사업 인가를 심사할 때도 감점을 받을 수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에 기관경고를 조치했다. 이 회사들은 카드 모집인들에게 고객정보 740만 건을 무단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신용정보법에 따르면 신용정보 이용자가 다른 사람에게도 정보를 제공하려면 고객에게 이용 목적을 알리고 동의를 받아야 한다.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는 곧바로 징계 수위를 낮춰달라는 이의신청을 냈다. 당시 이들은 고객들의 신용정보가 회사 밖으로 유출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금감원이 기관경고 제재를 확정하면서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는 향후 1년 동안 신규사업에 차질을 빚게 됐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는 올해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거나 부수업무를 늘리는 일을 사실상 추진하기 힘들어졌다”며 “세 회사들이 올해 적극 추진하던 해외 진출과 모바일 카드사업 등에 막대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375만 원대 하락, 미국과 이란 협상 기대감 낮아져 투심 위축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농협금융 1조 규모 상생성장펀드 조성, 이찬우 "국가 성장 정책 뒷받침"
[현장] 일본 JCB 한국인 일본 여행객 공략, "일본 체험 제공' "매월 유니버설 5..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