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경찰, '연천 부동산 의혹' 관련 국토부 전 장관 김현미 가족 1명 조사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8-16 16:1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부동산 관련 의혹과 관련해 김 전 장관의 가족을 소환조사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5일 김 전 장관의 가족 1명을 소환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 '연천 부동산 의혹' 관련 국토부 전 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97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현미</a> 가족 1명 조사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경찰은 다른 가족 2명도 추가로 일정을 잡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먼저 이들 3명에 관한 조사를 마친 뒤 김 전 장관의 소환 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지난 6월 농지법 및 부동산 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김 전 장관을 고발하자 수사에 착수했다.

김 전 장관은 2012년 연천군 장남면에 2480㎡ 규모 농지를 매입하고 주택을 지었으나 실제로는 농사를 짓지 않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까지 피고발인으로 입건된 관련자는 김현미 전 장관과 그의 남편, 김 전 장관의 동생 2명 등 모두 4명이다.

이 주택은 김 전 장관 남편의 소유였다가 2018년 김 전 장관의 동생에게 매각됐다. 그 뒤 2020년 또 매매가 이뤄졌는데 이때 거래자는 김 전 장관의 또 다른 동생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토지를 답사하며 실제 매매 계약이 있었는지, 매매 대금은 정확히 지급됐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이와 관련해 이 주택은 남편이 사용하며 농사도 정상적으로 지었고 동생에게 처분한 과정도 정상적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