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유승민 "윤석열 측에서 여러 사람이 토론회 방해하고 있어"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1-08-16 11:5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민의힘 대통령선거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대선 예비후보 토론회 논란을 놓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측을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16일 오전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특정 후보가 토론회를 피하기에 논란이 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토론을 겁내면 어떻게 선거를 나올 수 있겠나”고 대답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572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승민</a> "윤석열 측에서 여러 사람이 토론회 방해하고 있어"
유승민 국민의힘 예비 대선후보가 15일 여의도 희망22 사무실에서 화상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연합뉴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측이 토론회 참여를 꺼리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그렇게 보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고 대답했다. 

그는 “윤 전 총장 측에서 여러 사람이 토론회가 이뤄지지 않도록 방해를 하고 있기에 그런 관측이 상식적 관측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책과 비전이 준비돼 있으면 토론회에서 내가 대통령이 되면 이런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을 당당하게 밝히면 되는 거다”며 “이렇게 유불리를 따지는 자체가 국민 보기에 창피할 일이다”고 했다.

후보 등록 전에 토론회를 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는 지엽적인 문제라고 일축했다.

유 전 의원은 “중요한 문제는 토론회를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다. 후보들은 당연히 토론회를 할 의무가 있다”며 “토론을 두고 후보들 사이에 유불리를 따지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2021년 3월6일 이준석 대표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유승민 전 의원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다. 윤석열 총장이 대통령 되면 지구를 떠나겠다”고 발언한 점을 놓고 여러 말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꼬투리 잡기”라고 봤다.

유 전 의원은 “이 대표가 당대표가 된 이후에 어떤 연락도 취한 적이 없다”며 “이 대표로부터 차별을 받을 생각도 없고 역차별을 받을 생각도 없고 덕 볼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LS증권 "휴메딕스 필러 수출 국가 확대, 스킨부스터 사업 본격화"
신한투자 "달바글로벌 내년에도 실적 50% 이상 성장률 유지 전망, 해외 유통 채널 다..
국토부 노후 공공기관 청사 복합개발 추진, "2030년까지 수도권 2만8천 호 공급 노력"
SK이노베이션 6천억 전환사채 발행 결정, SK온 지분 인수에 활용
교보증권 "오리온 9월 매출액 12% 증가, 원가 부담에 이익 성장률은 아쉬워"
종근당 신약개발 자회사 '아첼라' 설립, 대표에 종근당연구소 출신 이주희
LG유플러스, 해킹 서버 폐기 의혹 관련 "해킹 의심 서버 아니며 계획된 폐기"
SM엔터 K팝 종가 위상 회복하나, 김범수 1심 무죄·부실 키이스트 매각 '호재'
SK에코플랜트 토목 영업정지 6달 처분 받아, 작년 시화 교량 붕괴사고 관련
DS투자 "SK바이오팜 비용 통제로 3분기 실적 기대이상, 새 파이프라인 도입 지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