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윤석열 이준석과 통화하며 갈등 봉합 시도, "같이 가야 하지 않나"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8-12 16:59: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화해의 메시지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국민의힘과 윤 전 총장 캠프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경북 상주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이 대표와 2분 가량 이어진 전화 통화에서 “이 대표와 내가 같이 가야 하지 않겠느냐.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과 통화하며 갈등 봉합 시도, "같이 가야 하지 않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앞서 윤 전 총장은 신지호 캠프 정무실장의 ‘이 대표 탄핵’ 발언을 보고받고 “우리 당의 단합과 화합을 저해하는 발언을 하지 말라”고 캠프에 엄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이 대표에게 “신 실장을 많이 혼냈다”며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갈등이 존재하지 않는데 갈등으로 비치는 데 관해 참 우려스럽다”며 “우리가 손잡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게 도리다. 그래야 박수 받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다만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경선 토론회 참여 여부를 놓고 이날 결론을 내달라는 이 대표의 요청에 즉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서울고법 가사1부에 배당
IBK투자 "삼양식품 3분기 수익성 기대이하, 단가 낮은 중국 수출 비중 높아져"
IBK투자 "오리온홀딩스 바이오 투자 5년, 주목할 만한 성과 기대 커져"
서울지하철공사 노사 임단협 결렬, 노조 쟁의행위 절차 착수
삼성SDS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단독 참여, 전남 유치 유력
IBK투자 "넷마블 체질 개선 일정 궤도 진입, 분기별 실적 개선 흐름"
신협중앙회장 '임기만료' 앞둔 김윤식 첫 국감, 잇따른 내부통제 실패에 진땀
키움증권 "네오위즈 3분기 견조한 영업이익 거둬, 신규 IP 발굴 필요"
보험사 자회사로 '장기임대주택사업' 가능, 보험업법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오세훈 "한강 르네상스 마지막 퍼즐, 노들 글로벌 예술섬 2028년 준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