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ESG경영 및 한국판 뉴딜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NH농협은행 > |
NH농협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기업과 한국판 뉴딜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NH농협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ESG경영 및 한국판 뉴딜 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NH농협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이 협업해 친환경경영기업, 디지털뉴딜기업, 지역균형뉴딜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은행은 30억 원의 특별출연금과 20억 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기술보증기금에 출연하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보증비율 상향(85%→100%),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 감면(0.2%포인트, 최대 3년), 보증료 지원(0.2%포인트, 최대 3년) 등을 통해 모두 3933억 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과 전국 NH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13일부터 특별출연 또는 보증료지원 보증서 발급상담 및 담보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SG 경영 및 한국판 뉴딜기업의 자금지원은 확대되고 금융비용은 감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ESG선도은행으로서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 더욱 힘이 돼 주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