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브라질 긴급사용 승인받아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8-12 10:54: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

셀트리온은 직접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이름 레그단비맙’가 현지시각 11일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브라질 긴급사용 승인받아
▲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셀트리온은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에 렉키로나의 모든 임상시험 결과와 감마형 변이 및 델타형 변이 등에 관한 전임상(동물시험) 시험 자료를 제출했다.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은 셀트리온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시험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브라질 보건당국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하게 됐다”며 “델타형 변이 확산으로 하루 확진자가 3만 명대로 급증하고 있는 브라질에 렉키로나를 빨리 공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로보택시 '열풍' 추격에 투자자 주의보, "테슬라 2033년 전까지 흑자 어렵다"
엔비디아 젠슨황 "중국용 'H20' 판매 재개", 삼성전자 HBM 수혜 예상
인텔 차세대 CPU에 TSMC 2나노 파운드리도 활용, 자체 18A 공정에 '불안'
[현장] '해킹사고 SK텔레콤 가입자 모셔라' KT 1조 '보안 투자' 승부수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속 삼성전자 홀로 성장, 2분기 점유율 19%로 1위
올 상반기 세계 전기차 판매 910만 대로 작년보다 28% 증가, 미국 6% 성장에 그쳐
영국 기상청 "더 덥고 습해진 날씨가 일상화, 사회적 악영향 심각"
트럼프 '반도체 관세' TSMC 면제 전망, 모간스탠리 "미국 대규모 투자 효과"
중국 유럽연합과 고위급 기후회담 열어, "올 가을에 2035 NDC 발표하겠다"
LG 하이브리드 AI '엑사원4.0' 공개, "의사·관세사 등 6가지 국가자격 필기시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