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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목표주가 낮아져, "D램 가격 하락해 내년 이익에 타격"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1-08-12 07: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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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D램 가격 하락이 영업이익에 당분간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SK하이닉스 목표주가 낮아져, "D램 가격 하락해 내년 이익에 타격"
▲ 이석희 SK하이닉스 각자대표이사 사장.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16만5천 원에서 13만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0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의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기존 14조4천억 원에서 10조8천억 원으로 하향조정됐다. D램 가격이 앞으로 한동안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D램 평균가격이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각각 5%, 10% 하락한 뒤 내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가격이 반등하지 않고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서버시장의 고객기업들이 6개월 단위로 D램을 구매한다는 패턴을 감안할 때 2022년 2분기와 3분기에 D램 평균가격이 반등한다고 가정할 수 있겠으나 최근 PC D램 현물가격의 하락이 왝더독 현상(선물시장이 현물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처럼 서버 D램 가격 하락을 유발한 뒤 가격 반등을 제한할 수도 있다고 가혹하게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PC D램의 현물가격이 하락하는 시기에 수요처는 가격이 더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내일이면 가격이 더 하락할 수도 있는 제품의 재고를 굳이 빨리 채우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런 관성적 구매패턴이 2022년에도 지속된다고 봤을 때 SK하이닉스의 실적도 당분간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업종에 관한 관심이 낮아져 연말 전까지 전고점 회복수준의 유의미한 반등이 힘들겠지만 주가가 공포감을 반영해 단기간에 급락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1조6819억 원, 영업이익 11조433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보다 매출은 30.7%, 영업이익은 128.1% 늘어나는 것이다.

2022년에는 매출 47조2338억 원, 영업이익 10조8412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13.3%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5.2%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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