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 글로벌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 참여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8-11 10:41: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 VGXI가 글로벌 비영리기관이 지원하는 희귀난치성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참여한다. 

진원생명과학은 VGXI가 ‘레어트레이트호프펀드(Rare Trait Hope Fund)’가 지원하는 아스파르틸글루코사민뇨(AGU)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
▲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


아스파르틸글루코사민뇨는 효소 아스파틸글루코사미니데이즈의 결핍으로 당단백이 축적되는 질환이며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아스파르틸글루코사민뇨의 초기 징후는 아동기에 지적 장애, 언어발달 지연, 운동기능 장애 등이 나타나며 아스파르틸글루코사민뇨 환자의 평균수명은 남성은 25~35세, 여성은 30~40세에 불과하다.

레어 트레이트 호프 펀드는 아스파르틸글루코사민뇨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기금을 모집하고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으로 2013년에 설립됐다.

VGXI는 VGXI는 유전자(DNA)백신 및 유전자치료제의 원료인 플라스미드를 위탁생산(CMO)하고 있는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와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에서 연구개발하고 있는 아데노 관련 바이러스(AAV)를 기반으로 하는 아스파르틸글루코사민뇨 유전자치료제의 임상용 의약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플라스미드를 공급한다.

VGXI는 "유전자치료제의 성공적 초기임상 진입을 위해 생산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기로 했으며 올해 3분기에 플라스미드 생산을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VGXI는 유전자치료제의 원료인 플라스미드 생산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스파르틸글루코사민뇨 치료제의 임상연구를 위해 레어트레이트호프펀드를 지원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