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이 10일 오후 5시에 발표한 11일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수요일인 11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낮 기온은 여전히 32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강원도와 경북,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서쪽지역과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12일까지 낮 기온이 32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덥겠다"며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산지, 제주도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10일 예보했다.
11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4도, 인천 25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광주 23도, 목포 24도, 포항 24도, 대구 23도, 부산 25도, 제주 25도 등이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광주 32도, 목포 32도, 포항 31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0도 등으로 예보됐다.
11일 소나기에 따른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경북 북동산지 5~40mm, 제주도 20~80mm, 서해5도와 울릉도·독도 5~20mm다.
기상청은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는 제주도에는 11일과 12일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남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