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9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통해 제15기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에게 취업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그룹이 가상공간에서 대학생 홍보대사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은 9일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해 제15기 하나금융그룹 스마트홍보대사 5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취업특강과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는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대외활동이다. 15기 홍보대사는 5월25일 활동을 시작헤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그룹의 ESG경영 실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7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광고기획 전문가를 초청해 대학생들을 위한 광고기획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취업특강과 멘토링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MZ세대에게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과 자유로운 소통기회를 제공했다.
취업특강에는 인사담당자와 스마트 홍보대사들이 각자 아바타로 참여했다. 발표 자료는 메타버스 무대 중앙의 대형 스크린에 표시됐고 음성과 채팅을 활용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취업특강 이후 홍보대사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하나은행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젊은 리더인 '이노베이터'와 만났다. 금융권에 관심이 있는 홍보대사들이 실질적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눈높이 멘토링이 진행됐다.
하나금융지주 ESG기획팀 관계자는 “디지털을 선호하는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눈높이에 맞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와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