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삼성그룹주 장중 엇갈려, 이재용 가석방 결정에도 삼성전자 내려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8-10 11:44: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그룹 관련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결정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장 중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그룹주 장중 엇갈려, 이재용 가석방 결정에도 삼성전자 내려
▲ 삼성전자 로고.

10일 오전 11시33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35%(1100원) 내린 8만400원에, 삼성전자 우선주는 1.07%(800) 떨어진 7만42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삼성물산 주가는 2.46%(3500원) 하락한 13만9천 원에, 삼성중공업 주가는 3.49%(230원) 밀린 6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기 주가도 18만6500원으로 2.61%(5천 원)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SDI 주가는 1.93%(1만5천 원) 오른 79만3천 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4.51%(4만1천 원) 상승한 95만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9일 법무부는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810명을 가석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13일 오전 10시에 풀려난다. 

증권가에서는 이 부회장의 경영복귀에 따라 그룹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이 9일 최종 결정됐다"며 "총수 경영권 공백에 따른 컨트롤타워 부재와 인수합병(M&A) 및 대규모 투자 등 의사결정 지연의 불확실성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당장 대규모 투자 집행 등의 빠른 의사 결정이 절실했던 반도체부문의 투자들이 속도를 낼 전망"이라며 "기업가치 제고 뒤 매각 가능성이 열려있는 관계사들의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jenny
hi, my darling. i am so happy you are back home. i missed you so much. please remember that i love you very much. and i will continue to love you for eternity.   (2021-08-15 19:5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