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한글과컴퓨터 목표주가 상향, "클라우드사업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8-10 09:09: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글과컴퓨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클라우드사업이 본격화되며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글과컴퓨터 목표주가 상향, "클라우드사업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 한글과컴퓨터 로고.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한글과컴퓨터 목표주가를 기존 3만1천 원에 3만7천 원으로 19.35%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글과컴퓨터 주가는 9일 2만5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NHN두레이와 제휴를 시작으로 클라우드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번 제휴는 클라우드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인 동시에 기업가치 재평가의 시작점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한글과컴퓨터는 9일 NHN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인 두레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B2G(기업과 공공기관 사이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에 오피스도구인 한컴오피스웹과 두레이를 결합한 서비스를 공급해 단가를 상승시키고 구독형 사업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두레이는 화상회의, 프로젝트 관리, 메신저, 메일 등의 협업솔루션을 포함해 한글과컴퓨터 오피스와 결합하면서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다"며 "두레이가 최근 13곳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공공부문에 강점을 지닌 한글과컴퓨터와 강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바라봤다. 

두레이는 HDC그룹, KB금융,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고객사 3천여 곳을 이미 확보해 1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것으로 파악됐다.

한글과컴퓨터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204억 원, 영업이익 65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7% 늘고 영업이익은 4.6% 줄어드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우주항공청 출범 후 첫 ADEX 2025 참가, 발사체 포함 우주 기술 선보여
LIG넥스원 방위·항공우주 전시회 'ADEX 2025' 참석, 전자전기 형상 첫 공개
'방산협력 특사' 강훈식 유럽 출국, "K방산 4대 강국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엔비디아 젠슨 황 APEC 기간 한국 방문, 28~31일 CEO 서밋서 비전 공유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트럼프와 7시간 '골프 회동'
고려아연 '전략광물' 갈륨 공장 신설에 557억 투자 결정, 2028년부터 생산
LG생활건강 APEC에 '울림워터' 지원, "울릉도 물 맛을 세계에"
롯데그룹 임직원 가족 축제 위해 롯데월드 통째로 빌려, 1만5천명 초청
쿠팡 '가을맞이 세일 페스타' 26일까지 진행, 6만 개 상품 한자리에
현대백화점 AI 쇼핑 도우미 '헤이디' 국내 출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