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금호타이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한 제품 연구개발 확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8-05 18:2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급변하는 모빌리티산업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타이어의 성능을 예측하는 ‘타이어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했다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활용한 제품 연구개발 확대
▲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세계에서 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세스를 디지털공간에 그대로 구현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개발기간을 줄이고 개발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공동연구를 통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컴파운드의 특성을 예측하는 가상 컴파운드시뮬레이션(VCS)과 타이어 주행성능을 시험하는 가상 타이어시뮬레이션(VTS) 시스템을 개발했다.

컴파운드는 타이어 재료가 되는 검고 끈적끈적한 물질로 고무 등 여러 원료를 혼합해 만드는데 가상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활용하면 시험 횟수를 대폭 줄일 수 있어 개발기간을 50%가량 단축할 수 있다.

가상 타이어시뮤레이션 시스템은 타이어 설계인자와 시험결과 기반의 빅데이터를 통해 타이어 성능을 예측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역시 타이어 개발기간을 최대 절반가량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운 금호타이어 특성연구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디지털트윈' 스템 환경을 구축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미래지향적 선진 개발환경을 바탕으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기술집약적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현대로템 폴란드와 K2전차 수출 협상 완료, '8.8조 규모' 새 정부 첫 방산 쾌거
이란 IAEA 사찰단 입국 불허 결정, "평화적 핵 활동 안전 보장될 때까지"
한은 총재 이창용 "규제 없이 스테이블 코인 허용하면 자본 유출 우려"
현대면세점 첫 연간 흑자 달성 기대, 박장서 구조조정 발판 삼아 톱3 향해
유진투자 "크래프톤 2분기 실적 기대 밑돌아, 하반기는 반등 기대"
[KSOI] 정당지지도 민주당 47.8%로 국힘과 22.3%p 격차, TK에서도 8.5..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 약세' SK이노베이션 6%대 하락, 코스닥 실리콘투 8%대..
[KSOI] 이재명 지지율 59.3%,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65.8%
양종희 '공존' 진옥동 '실천',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의 '결 다른' ESG 경영철학
삼천당제약 캐나다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허가 받아, 7월 중에 판매 시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