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블룸버그이코노믹스, 미국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6.3%로 낮춰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8-05 11:2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올해 경제성장률이 세계적 공급망 차질 등에 영향을 받아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 시장조사서비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5일 미국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7%에서 6.3%로 낮춰 내놓았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 미국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6.3%로 낮춰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보다 낮은 수치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공급망 측면의 문제가 미국의 빠른 경제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전 세계적으로 목재 등 원자재 공급 차질과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어 생산 지연 등 악영향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는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이 경제성장 부진을 이끄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바라봤다.

단기 경제성장률 하락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정책 등에 미칠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CNN비즈니스는 “최근 미국 경제성장 속도는 기록적 수준을 보였지만 장기간 지속되기 어렵다”며 “수개월 안에 경제성장이 둔화하며 미국증시 거품이 꺼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