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비메모리 3분기부터 매출 늘 전망, "가격 오르고 수율 개선"

구광선 기자 kks0801@businesspost.co.kr 2021-08-04 12:2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비메모리사업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을 앞세워 3분기부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4일 “삼성전자 비메모리사업은 지금까지 분기평균 매출규모가 5조 원 미만 수준이었다”며 “하지만 올해 3분기부터는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달성해 분기 매출이 최소 5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비메모리 3분기부터 매출 늘 전망, "가격 오르고 수율 개선"
▲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사장.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메모리사업부, 파운드리사업부, 시스템LSI사업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파운드리사업부와 시스템LSI사업부의 실적은 비메모리사업 실적으로 합쳐서 집계된다.

특히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3분기부터 반도체 평균판매가격(ASP)이 인상돼 매출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또 5나노미터(nm) 중심 첨단공정의 생산수율도 연초와 비교해 2배 이상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향후 삼성전자 비메모리사업은 연 매출 20조~24조 원, 두 자릿수 이상 영업이익률 등 실적체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며 “파운드리 선두업체 대만 TSMC와 점유율 격차 확대, 후발업체 인텔과 격차 축소 등의 우려를 해소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

최신기사

이마트 미국 법인 7년 만에 '매출 2조' 조용히 성장, 정용진 공격적으로 전략 바꿀까
iM뱅크 차기 은행장 후보에 강정훈 부행장 추천, 현 경영기획그룹장
검찰,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고'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 징역 4년 구형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스(H)' 15%대 상승, '증시 위..
한은 환율 안정책 발표, 6개월간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외화지준 이자 지급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투심 회복' 삼성중공업 주가 6%대 급등, 코스닥 삼천당제약..
대한항공 밸류업 공시, "아시아나항공 통합 후 연 매출 23조 이상 예상"
[19일 오!정말] 국힘 나경원 "민주당 꼬붕 조국은 이재명 민주당 오더 받았나"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삼성전자 3분기 HBM 세계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에 앞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