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코로나19 변이 '델타 플러스' 감염자 국내에 2명 나와, "전파력 강해"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8-03 12:06: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도발 델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추정되는 델타 플러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에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델타 플러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변이 '델타 플러스' 감염자 국내에 2명 나와, "전파력 강해"
▲  7월22일 서울 마포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대기자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감염자 가운데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40대 남성으로 동거가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이 동거가족 1명에 관한 변이 유형 검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또다른 감염자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 플러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인도발 델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서 파생된 것으로 아직 위험도와 전파력에 관한 정확한 정보는 없다.

국내외 코로나19 연구자 등에 따르면 델타 플러스 변이는 델타형 변이에 K417N으로 불리는 단백질 변이가 하나 더 추가된 것이다.

K417N은 남아공발 베타형 변이와 브라질발 감마형 변이에서 발견된 단백질 변이로 코로나19 백신 회피 능력이 뛰어나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가장 떨어지는 변이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