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DJ 측근' 장성민 국민의힘 입당, "혁신 위한 정권교체 이루겠다"

김서아 기자 seoa@businesspost.co.kr 2021-08-02 16:56: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장성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장 전 의원은 2일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전 열린 입당 환영행사에서 "정권교체라고 하는 호랑이를 잡기 위해 국민의힘에 들어왔다"며 "지금 대한민국에서 정권교체라는 말과 미래로 가자는 말 만큼 국민의 여망을 담은 말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DJ 측근' 장성민 국민의힘 입당, "혁신 위한 정권교체 이루겠다"
▲ 장 전 의원이 2일 오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전 열린 입당 환영 행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국민 대통합 정치시대를 향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입당했다고 설명했다.

장 전 의원은 "국가를 4차산업혁명의 산업과 사회로 전면 개조·개혁한다면 우리는 지금의 1인당 소득 3만 달러 시대에서 5만 달러, 8만 달러시대로 발돋움할 수 있다"며 "그 운명을 위한 새 시대의 정치가 국민의힘에서 열리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 측근'으로 김 전 대통령의 신뢰를 받으며 정치생활을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장 전 의원이 지닌 호남 인맥과 김 전 대통령 측근이란 상징성에 주목하며 장 전 의원 영입에 공을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장 전 의원의 입당과 관련해 "우리 당을 선택했다는 건 큰 성과이자 기회다"며 "우리가 깊이 감사해야 할 훌륭한 결단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