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69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9576명)보다 1123명 늘어난 수치다. 사망자는 14명 늘었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 7월24일 오후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의 한 주점이 빈자리 없이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
29일 NHK와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0시(현지시각)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0만4036명, 누적 사망자 수는 1만5188명이다.
광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3865명, 가나가와현 1164명, 사이타마현 864명, 지바현 576명, 오사카부 932명, 홋카이도 260명, 오키나와현 392명, 후쿠오카현 366명, 효고현 280명, 아이치현 250명, 시즈오카현 108명, 이바라키현 166명, 교토부 164명, 도치기현 142명 등이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9일 올림픽 관계자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24명 나왔다고 전했다.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관계자 가운데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까지 193명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4명으로 집계됐다. 본토 확진자는 21명으로 장쑤성 18명, 후난성 2명, 베이징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43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윈난성 21명, 광둥성 9명, 상하이 7명, 푸젠 3명, 랴오닝·산둥성·사천성 각각 1명으로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30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9만2875명,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46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서아 기자]